[식집사]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식물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어느날 인터넷에서 마오리 소포라를 보고 독특한 수형에 빠져서 키우게 되었다.

나무가지는 가늘고 여리여리하고, 잎은 작고 동글동글하게 달려있어서 특이했다. 검색해보니 키우기 어렵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한번 도전해보기로 하고 마오리 소포라를 입양하게 되었다.

 

마오리 소포라의 꽃말은 '황제의 꽃'이라고 한다. 마오리 소포라는 봄에 노란꽃이 피면 예쁘다던데, 꽃이 필 때까지 잘 키울 수 있을까?

 

 

마오리 소포라 원산지

• 마오리 소포라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에서 따온 이름이다. 뉴질랜드의 바위 또는 절벽 아래서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얼마되지 않으며, 플렌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 햇빛 :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하루 2~3시간의 밝은 자연광이 좋다.
• 통풍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바람이 없으면 벌레가 쉽게 생길 수가 있다. 선풍기를 틀어 환기하는 것도 좋다.
• 물주기 : 과습은 마오리 소포라가 죽게 되는 원인이다.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물을 주고 난 후에는 통풍이 되는 곳에 놔둔다.
• 꽃피우기 : 작은 화분에 심고, 인산 성분이 많은 비료를 사용하며 제일 중요한 통풍에 신경쓴다. 그러면 노란 모양의 꽃을 피운다.

 

병충해 예방 및 대처법

• 통풍에 항상 신경쓰며 환기하고 과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통풍이 부족할 경우 벌레가 생기기 쉬우며, 벌레가 생기면 전용 약제를 2~3회 정도 분무하며 관리한다.

 

마오리 소포라 궁금한 점

• 잎끝이 갈색으로 변할 때
  • 과습인 경우가 많으며 물 주는 횟수를 다시 조절한다.
• 잎이 누르스름해 질 때
  • 새 잎이 나오는 경우에 오래된 잎이 누르스름해지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물이 부족한 경우 잎이 노래지면서 잎이 접히고 새순이 마른다.
  • 분갈이 후 몸살로 인해 누르스름해 질 수 있다.
  • 구매 후 환경 적응현상일 수 있다.
  • 환기가 잘 안 될때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 잎이 접히고 말릴 때
  • 일조랑이 부족하면 잎이 접힐 수 있다.
• 잎이 떨어질 때
  • 과습으로 인해 잎이 떨어질 수 있다.
  • 묵은 잎이 떨어질 수 있다.
  •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할 경우 떨어진다.
• 잎이 처질 때
  • 환기를 자주 시켜주면 되살아난다.
• 잎이 커질 때
  • 햇빛이 부족한 현상으로 햇빛을 많이 보여준다.

 

 

내 마오리 소포라가 최근 잎이 접히고 말리고 있는데, 통풍, 일조량, 물주기 모두 다 신경써야겠다.

키우기 까다롭지만 관리법만 잘 알면 잘 크는 식물이라고 하니 신경을 더 써보겠어. ⭐